
오는정김밥 만들기
오는정김밥 레시피
제주도의 오는 정김밥을 처음 먹고 반해서
갈 때마다 10줄씩 주문해서 먹었는데
서울 돌아와서 계속 생각나길래 집에서 해 먹어 봤습니다
결론은...
제주도 갈 때 많이 사 먹자....
왜냐하면 재료비도 엄청나고 완전 노가다😭
시금치, 우엉, 맛살, 김밥김, 당근, 햄 사다 보면
5만원은 그냥 넘습니다🤣
오는정김밥 재료 (5줄 기준)
쌀 2컵 반
(밥을 적게 넣는다면 200ml 2컵)
다시마 손바닥 크기
시금치 200g
달걀 3개
김밥김 5장
당근 1/2개
꽃소금 또는 맛소금 적당량
유부 16장
맛살 2개(5개로 만들거임)
사각어묵 1장
참기름 1작은술
옛날소세지 70-80g
김밥햄 5줄 또는 스팸 길게 10줄
들기름 1큰술
식용유 넉넉히
통깨 적당량
오는정김밥 만들기 시작해 봅니다



인플루언서들의 레시피가 많던데
저는 오리지널에 가까운 오는정김밥을 만들고 싶어서
여러 번 해보았어요
그런데 밥은 무조건 다시마밥을 지어야
쫀득하고 맛있는 오는정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
1. 다시마 밥을 지어줍니다
대략 200ml컵 2컵 정도의 쌀을 밥솥에 지을 때
물은 동일하게 넣고
맨 위에 이불 덮듯이 다시마만 얹어주면 끝입니다
쿠쿠 6인용 밥솥에 2라고 숫자 써져 있는데
2라고 적혀있는 곳까지 밥을 하면 꽤 양이 많은 편이고
그 아래까지 해도 5줄 만드는데 충분해요


밥 하는 동안
달걀 지단 부치고, 당근도 채썰어 볶고,
시금치도 데쳐놓고...
해야 할 게 많으니 서둘러봅시다
2. 달걀 지단을 부쳐줍니다
저는 어떤 푸드 인플루언서 따라 하다
달걀을 7개나 사용했는데
이 달걀 양으로는 김밥 10줄 해도 남을 것 같아요😅
그냥 3개 정도면 5줄 만드는데 아주 충분합니다
달걀 풀어줄 때 소금 한 꼬집 넣어주세요


👆이만큼이 달걀 5개 이상 사용한 건데
진짜 달걀 5개론 10줄도 만들 것 같아요
모양을 단무지처럼 네모로 만들어도 되고
키토김밥처럼 잘게 썰어줘도 식감이 좋더라구요
✔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약불로 부쳐야
샛노란 지단이 돼요


3. 당근 채 썰어 기름에 볶아줍니다
와... 이게 힘들어요
필러로 얇게 썰어서 칼로 얇게 썰어야 하는데
잘 안됩니다
채칼로 그냥 하시는 걸 추천해요
얇은 게 확실히 맛있고 좋긴 한데
손이 너무 아픕니다😭
포크로 한쪽을 찍어서 채칼로 썰면 그나마 좀 낫긴 한데
역시 매우 불편해요



역시 소금 톡톡 뿌린 후
약불에 달달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섞섞해주세요
저는 7-8분 정도 볶았는데
중간에 올리브유를 계속 추가해 줬답니다
기름 없으면 타버려요


4. 시금치는 1분만 데쳐준 후
참기름, 소금으로 나물을 만들어줍니다



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
시금치 200g을 투하!
1분만 딱 데치고 찬물에 헹궈줍니다
보통 마트에서 파는 게 200g이라 다 넣은 건데
여름이라 시금치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
저는 200g을 6000원 주고 샀어요
시금치 200g 중 2/3정도만 사용하고
남은 건 냉동보관해 주셔도 돼요



물기 꽉 짰더니 200g도 한줌 밖에 안됩니다ㅠ
혹시 채소 많이 드시고 싶다면 그냥 200g
다 활용해 주셔도 돼요
소금 1/3스푼이랑 참기름 1/2스푼 넣고
잘 섞어주기만 하면 맛있는 시금치 나물이 됩니다
여기 깨소금만 뿌려도 훌륭한 반찬인데
너무 비싼 반찬이라 김밥에 양보하세요 ㅎ
오는정김밥에서도 시금치가 너무 비싸서
오이를 넣을 때가 있대요
근데 확실히 시금치 넣는 게 맛있긴 합니다


5. 오는정깁밥의 킥! 유부를 잘게 썰어 튀겨줍니다
실수로 초밥용유부 구입해 버렸어요😭
게다가 1+1이라 참... 난감하네요 ㅋㅋ
그나마 새콤한 맛이 아니라 고소한 맛을 구입한 건데
새콤한 맛은 오는정김밥 만들 땐 진짜 비추입니다
냉동용 유부를 구입하시는 게 가장 좋고!
혹시라도 초밥용 유부를 구입하셨다면
안에 있는 국물 다 버리고 한번 씻어준 후
꽉 짜주세요


유부를 잘게 다져야 하는데
집에 다지는 기계가 있어서 일단 요걸 사용해 봅니다
풀무원 초밥용 유부는 16장씩 2팩이 들어있어서
이 중 16장을 사용해 봤어요
일반 냉동유부 사용하시는 분들은
김밥 5줄에 유부 10개면 충분합니다


기름에 유부를 튀겨줘야 한다는데
안 그래도 기름에 한번 튀겨진 거다 보니
기름 넣기가 되게 망설여지긴 합니다 ㅎㅎ
그래도 계속 기름을 보충해 주면서
약불에 유부를 달달달 볶아주셔야 해요



약불에 기름을 3-4번 추가하면서
10분 이상 볶아주었어요
아마 냉동 유부 사용하시는 분들은
더 바삭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
원래 여기에 소금 간을 하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
햄이 들어가서 충분히 간이 맞으니
그냥 밥 위에 유부 볶은 걸 얹어둡니다


6. 소시지도 잘게 썰어서 볶아주세요
원래 분홍소시지를 구입하고 싶었는데
마트에 품절이라 그냥 160g짜리 소시지를 구입했어요
먹어보니 나쁘진 않지만
진짜 분홍색소시지가 딱 담백하고
오는정김밥 맛에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
소시지에 딱 절반 80g만 사용해서 다진 후
기름은 한 번만 두르고 약불에 10분 정도 볶아줍니다
이것도 유부와 함께 밥 섞을 때 들어갑니다


이렇게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야주고


볶은 유부와 소시지를 밥에 다 넣어주세요
7. 들기름 1스푼과 깨소금 2-3스푼 넣고
밥을 잘 섞어줍니다


이렇게 유부랑 소시지가 좀 많아야
풍미가 좋더라구요
단! 유부를 튀긴 게 아니다 보니
오는정김밥 먹을 때 과자 씹히는 그 킥은 약합니다

단무지 따로, 우엉 따로 사지 말고
풀무원에서 나온 단무지와 우엉을 사용하시면
아주 간편합니다
단무지 10개, 우엉 10개 들어있는데
✔️둘 다 씻어서 사용해 주세요
단무지의 시큼함이 김밥의 맛을 해칩니다


8. 햄과 맛살, 어묵을 구워주세요
사실 저는 어묵은 까먹고 못 샀어요 ㅋㅋ
그래서 맛살을 좀 많이 넣으려구요
집에 남은 절반의 스팸이 있어서
이걸 5등분씩 했습니다
맛살은 하나를 2-3개 정도로 갈라주시는데
저는 어묵이 없어서 2개씩으로만 나눴습니다


저 사실 김밥 처음 만들어봤어요 ㅋㅋ
김밥말이 발은 다이소에서 1000원에 판매합니다
발에 기름 묻으면 씻기 힘드니까
큰 위생팩을 한번 감싸고 말아 주세요
위생팩만 버리면 깔끔하게 김밥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


9. 김밥김에 밥을 골고루 펴준 후
만든 속재료를 모두 넣고 잘 말아줍니다.
김밥용 김에 거칠한 부분(소금 안 뿌려진 곳)이
안쪽으로 갈 수 있게 펴준 후
밥을 크게 떠서 펴줍니다
여자손 치고 아주 큰 편인데
진짜 큰 주먹으로 올리면 딱 맞더라구요

흐물흐물한 채소부터 먼저 올려주세요
단단한 게 위에 있어야 잘 말립니다


왼쪽은 네모달걀일 올린거고
오른쪽은 채썬달걀을 올린건데
모양은 네모가 예쁘긴 합니다만
저는 채 썬 게 식감이 좋았어요


다 말아놓으면 참기름을 둘러주시는데
기름붓이 없다면 그냥 위생장갑 끼고
잘 발라주면 됩니다 ㅋㅋ


완성된 김밥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

이것저것 재료 손질하고 익히고 볶고 하다 보니
1시간 이상 훌쩍 지나버리네요
고생한 만큼 진짜 맛있긴 맛있습니다만...
제주도 가면 더 많이 사 먹을래요 ㅋㅋ
사장님 존경합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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